갑작스런 호우, 이렇게 대처하세요!
2025년 7월 새벽! 갑작스러운 호우는 예측하기 어렵고 순식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. 비상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아래의 행동 요령을 꼭 기억해 주세요.
1. 호우 특보 확인 및 정보 공유
- 기상 정보 수시 확인: 스마트폰의 안전디딤돌 앱이나 기상청 앱, TV, 라디오를 통해 호우 특보(호우주의보, 호우경보) 상황과 최신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.
- 재난 문자 확인: 지자체에서 보내는 재난 문자는 대피 명령이나 긴급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정보이니 반드시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해야 합니다.
2. 외출 자제 및 위험 지역 접근 금지
- 불필요한 외출 삼가기: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, 실내에서 안전하게 머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위험 지역은 절대 접근 금지:
- 하천, 계곡, 해안가, 방파제: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. 절대 접근하지 마세요.
- 지하차도, 지하보도, 침수된 도로: 물의 깊이를 알 수 없고, 차량 고립이나 감전 위험이 있습니다.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 정차 후 대기하세요.
- 공사장, 비탈면, 옹벽, 축대: 붕괴 위험이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마세요.
- 전신주, 가로등, 신호등: 감전 위험이 있으니 절대 만지거나 근처에 서 있지 마세요.
- 맨홀: 맨홀 뚜껑이 빗물 압력으로 튀어 오르거나 열려 있을 수 있습니다. 침수된 도로에서 보행할 때는 긴 막대기로 바닥을 짚어 안전을 확인하세요.
3.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
- 대피 명령 시 즉시 이동: 재난 당국에서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지체하지 말고 지정된 대피소나 안전한 높은 지대로 신속하게 이동하세요.
- 전기 및 가스 차단: 대피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적인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.
- 취약 계층과 동반 대피: 어르신, 어린이,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이 있다면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- 비상용품 휴대: 미리 준비해둔 비상 배낭(생수, 비상식량, 구급약, 손전등 등)을 챙겨서 대피합니다.
4. 차량 운전 시 특별 주의
- 감속 및 안전거리 확보: 빗길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노면이 미끄러우니 평소보다 속도를 20~50% 줄이고,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하세요.
- 전조등 켜기: 낮에도 전조등을 켜서 자신의 차량을 다른 운전자에게 쉽게 알리세요.
- 타이어 및 와이퍼 점검: 미리 타이어 마모 상태와 와이퍼 작동 여부를 확인하여 빗길 주행에 대비해야 합니다.
- 차량 침수 시 탈출 요령: 만약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한다면 타이어 3분의 2 이상 잠기기 전에 즉시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벗어나세요.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창문을 열거나 선루프를 통해 탈출해야 합니다. 수압으로 문이 안 열린다면 물이 차오르기를 기다려 실내외 수위차가 30cm 이하가 될 때 힘껏 밀면 문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.
5. 실내에서도 안전 확보
- 누전 및 감전 주의: 낡은 전기 시설은 없는지 확인하고, 젖은 손으로 전기 스위치나 콘센트를 만지지 마세요. 정전 시에는 양초 대신 손전등을 사용합니다.
- 창문 및 문단속: 강풍을 동반한 호우 시에는 창문이나 문이 파손될 수 있으니 단단히 잠그고, 필요시 테이프 등으로 보강합니다.
- 하수구 점검: 집 주변 하수구나 배수구가 막혀 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미리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소해 주세요.
갑작스러운 호우는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. 위급 상황에 대비하여 이 매뉴얼을 잘 숙지하시고,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.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